Posts from 6월 2014

110 of 25 items

교회는 왜 어떻게 갱신되어야 하는가?

by 이 중수

  교회는 왜 어떻게 갱신되어야 하는가? 본 글은 평소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교회 갱신에 대한 생각들을 간략하게 부분적으로 피력한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론에 대한 신학적 강설도 아니고 이상적인 교회관에 대한 총괄적인 진술도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 갱신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무엇인가 이 일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왜 교회 갱신이 필요한가? 교회 갱신은 특정한 […]

불량품 기도

by 이 중수

불량품 기도 크리스천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불신자들도 다급할 때에는 바울이 아덴에서 ‘알지 못하는 신에게'(행 17:23) 라고 새긴 제단을 보았듯이 모르는 신을 향해 소원을 알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성경의 계시로 알려진 하나님을 믿고 기도합니다. 기도는 성경에 나오는 중요한 가르침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서적에도 기도에 대한 책들이 많고 교회에도 여러 형태의 기도 […]

쇠사슬의 은혜

by 이 중수

  쇠사슬의 은혜        빌 1:12-18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례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하나님의 […]

하갈의 하나님, 해갈의 하나님

by 이 중수

  해갈의 하나님 본문: 창세기 16:1-14 ‘해갈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이 좀 생소하게 들리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여종인 하갈에게도 동일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이 본문의 중요한 요점입니다. 본 장은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16:1)라고 시작됩니다.. 어떤 문제를 놓고 오래 동안 기도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응답이 없을 때에는 매우 섭섭합니다. 더구나 내가 […]

유업 시리즈(8) 하나님 자신이 우리들의 유업인가? (살전 2:19-20)

by 이 중수

*본 원고는 필자가 쓴 ‘갱신된 교회의 모델’(데살로니가전서 강해)에서 일부 발췌하고 가필한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살전 2:19-20).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살전 2:17).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개척할 […]

유업 시리즈(7) 상과 그리스도의 심판대(고전 3:12-15)

by 이 중수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붙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

유업 시리즈(6) 상급이란 무엇인가? (골로새서 1:11-12)

by 이 중수

바울이 본문에서 다루는 주제는 ‘기업(基業)’입니다. 기업은 유업이나 상속이라고 고쳐서 읽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 기업(企業)체라는 뜻이 아닙니다. 좀 더 실제적으로 표현하면 상, 혹은 상급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주제를 잘못 전하면 오해를 받습니다. 그 까닭은 우리나라 교회에서 70년대 이후로 한 동안 부흥사들과 목회자들이 예수 잘 믿어야 상 받는다는 것을 매우 유치하게 전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지요. ☞ 십일조 잘 내면 하늘 곡간에서 복이 쏟아져 내린다. […]

유업 시리즈(5) 상을 바라고 달렸던 바울의 모범

by 이 중수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 다음으로 상에 대해서 가장 많이 언급한 사람은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여러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상에 대해서 자주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상을 바라면서 주를 섬긴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상에 대한 바울의 대표적인 본문들은 고린도전서 3:5-15;  빌립보서 3:12-16; 고린도전서 9:16-27 입니다. 이제 고린도전서 9장 전체의 문맥에서 바울이 언급한 상급 사상을 살피기로 합니다. 바울은 이 본문에서 매우 실제적인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그는 사역자들이 하나님을 섬길 때에 보수를 기대하는 […]

유업 시리즈(4) 왜 상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가?

by 이 중수

  상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궁금하게 여기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상에 대한 성경의 해당 본문들을 놓고 충분히 살피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의 주제는 광범위합니다. 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거룩한 삶은 상을 받는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잠시 몇 가지 궁금한 질문들을 먼저 간단하게 답하기로 합니다. 1) 상은 믿음과 상관 없이 순전히 노력의 결과로 받는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상은 믿음의 노력이며, 믿음의 행위입니다. 우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

유업 시리즈(3) 하나님은 왜 상을 주실까요?

by 이 중수

  우리들은 신약 성경을 늘 대하고 읽으면서도 신약의 한 중요한 주제인 상(유업)에 대해서는 경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저자들은 사도 바울을 비롯하여 상을 믿었습니다. ☞ 바울은 “상급”(고전 9:17-18) 혹은 “상”(빌 3:14; 고전 9:24), “면류관”(딤후 4:8; 고전 9: 25)의 개념을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 야고보는 “생명의 면류관”(약 1:12)이라고 하였고, 베드로는 “영광의 관”(벧전 5: 4)이라 부르면서 이에 비추어 성도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였습니다. ☞ 상에 대해서 가장 많이 말씀하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그 중에서 산상 설교는 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