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6월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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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 시리즈(2) 하나님은 선행을 보상하시는가?

by 이 중수

우리 중에는 상이라고 하면 거의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Bruce Wilkinson이 쓴 A Life God Rewards 라는 책을 읽고 어떤 독자가 보낸 코멘트입니다. “나는 상보다는 경주에 초점을 두겠다. 나는 항상 영원한 이득에 대해서 생각하는 크리스천이 되기 보다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에 마음을 쏟는 제자가 되고 싶다. 성경은 ‘상’에 대해서 많이 언급한다. 그러나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그 이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경주에 우리의 (성숙한) 마음을 […]

유업 시리즈(1) 유업 교리는 비복음적인가?

by 이 중수

l  본 시리즈는 이중수 목사가 발간하는 월간 강해지인 [양들의 식탁]에 실리고 있는 유업 시리즈의 글들을 모은 것입니다.    [소개] 성경의 대주제의 하나는 유업입니다. 유업은 기업(基業) 또는 상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유업이라는 말을 상 혹은 상급이라는 단어로 바꾸어 쓰면 과거의 우리나라 교회의 부흥사들이 유행시킨 그릇된 상거래적인 가르침의 영향 때문에 거부감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신학자들도 상급 교리를 다루기를 꺼려합니다. 상이라고 하면 행위에 대한 보상이라는 […]

Eternal home coming is never too late!

by 이 중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은 인생 최대의 사건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항하며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하기 때문에 큰 불행에 빠져 마침내 죽음으로 끝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육신이 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사후에 지옥이라는 영벌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고 하나님을 모시고 살면 죽은 이후에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이 […]

탕자의 노래

by 이 중수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다면 탕자의 비유일 것입니다. 탕자의 비유는 어떤 면에서 우리 모두의 스토리입니다.  주 예수를 믿고 회심한 자들이라면 누구나 자신을 본 비유 속에 나오는 탕자와 일치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의 인물들 중에서도 자신을 탕자와 일치시키기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을 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밧세바와의 불륜한 관계를 은폐하기 위해 그녀의 남편인 우리아를 최전방에 보내 […]

헌금과 동기부여 B

by 이 중수

인간은 칭찬 받는 것을 본능적으로 좋아합니다. 잘했다고 칭찬하는 것을 좋아하지, 잘못했다고 야단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동기부여로서의 칭찬은 어린아이들에게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물론 칭찬을 하면 잘하고 칭찬을 안 해 주면 해야 할 일을 안 한다면 유치한 자세입니다. 그러나 칭찬은 어른이고 아이고 다 필요합니다. 인간에게 칭찬이 동기부여로 사용되는 것은 거의 무의식적인 일입니다. 세상에서는 생산과 작업 효과의 최대화를 위해서 성과급이나 보너스를 지급하고 […]

헌금과 동기부여 A

by 이 중수

교회에서 동기부여가 가장 많이 주어지는 것은 아마 헌금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줄 압니다. 우리 나라 교회에서는 헌금에 대한 강조가 많은 편입니다. 헌금은 돈이기 때문에 돈이 갖는 위력이 있고 오용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가장 말썽이 되는 주요 원인의 하나가 헌금 때문이라는 것은 놀랄 일이 못 됩니다. 헌금 중에서도 건축 헌금이 가장 많은 문제를 일으켰고 또 아직도 이 문제가 사라지지 […]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헌금과 십일조의 참뜻

by 이 중수

사람들은 종교란 신성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돈과 종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우리 나라 교회들은 다른 나라의 교회들에 비해서 돈을 많이 언급하는 편입니다. 헌금에 대해서 불편하게 여기는 신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헌금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면 신앙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늘 따라다닐 것입니다. 헌금 행위는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하고 끝날 일이 아닙니다. 교회 헌금에는 매우 중요한 신학적 사상이 […]

잃어버린 예수의 머리

by 이 중수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골 1:18)   골로새서 1:15부터 시작되는 본 찬송시의 전반부는 예수님과 창조계와의 관계를 다룬 것이었습니다. 이제 후반부는 예수님과 교회와의 관계입니다. 전반부가 첫 창조에 대한 것이라면 후반부는 재 창조에 대한 것입니다. 이 재 창조의 내용은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교회당을 세우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

야베스의 기도

by 이 중수

브루스 윌킨슨(Bruce Wilkinson)은 최근에 인기를 모은 그의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청원은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기대하는 것과 내가 그의 능력으로 날마다 경험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변화시켰다. 사실상, 이 진리를 적용하는 수천 명의 신자들이 정규적으로 기적들이 일어나는 것을 본다.” 그럼 야베스는 과연 어떤 기도를 드렸을까요? 야베스의 기도는 역대상에 나옵니다. 역대상은 남부 유다의 다윗 왕가의 역사를 리뷰 하기 위해 아담에서 시작하여 다윗까지의 족보를 […]

하늘과 땅이 만나는 때 (가나의 혼인 잔치 3)

by 이 중수

요한복음 2:1-11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만나셨을 때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요 1:50)고 하셨다. 그리고 곧 이어서 더 큰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부연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요 1:51). 예수님은 야곱이 꿈에서 본 하늘에 닿는 사다리를 언급하시며 자신이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