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6월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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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왜 가나에서 첫 번째 기적을 행하셨는가? (가나의 혼인 잔치 2)

by 이 중수

요한복음 2:1-11 예수님은 왜 예루살렘으로 가셔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기적을 행하시지 않았을까?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께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요 7:3-4).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이 갈릴리에 묻혀 사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아마 우리들도 […]

예수님도 웃고 춤추셨을까?(가나안 혼인잔치1)

by 이 중수

요한복음 2:1-11   예수님이 거룩한 삶을 사셨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거룩한 삶은 어떤 것인가? 우리는 거룩하다고 하면 매우 엄숙한 모습을 떠올린다. 거룩은 웃음과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하나님이 거룩하시다고 말하면 초월적이며 엄정하고 무서운 심판관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껄껄 웃으시는 모습을 감히 상상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더덩실 춤을 추시는 모습도 […]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

by 이 중수

하나님은 우리들의 의식주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들의 꽃들도 입히시고 공중의 새들도 먹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우리들을 먹이시고 입히시며 잠재우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공중에 나는 새와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고 교훈하셨습니다(마 6:28; 눅12:24). 하늘 아버지께서 과연 그들을 “어떻게” 기르십니까? 그들을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떻게 돌보십니까?새들은 자유의 푸른 창공을 납니다. 그러나 하늘에도 비가 내리고 태풍이 몰아칩니다. 들꽃들은 들판에서 […]

늙은 여호수아의 소명

by 이 중수

여호수아 13장 1절  ▲ 이중수 목사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여호수아 13장 1절). 여호수아가 하나님께로부터 들은 말씀 중에서 이렇게 섭섭한 말씀이 없었을 듯합니다. 나이가 많아 늙었으니 이제 너는 다 끝났다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더구나 앞으로도 더 차지해야 할 땅이 많아 남았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에게는 맥이 빠지는 […]

저주가 곧 은혜였더라

by 이 중수

 여호수아 9:22~23, 이스라엘을 속인 기브온 족속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여호수아 9:22-23). 기브온 족속과의 조약은 현실적인 면에서 쌍방이 실리를 추구한 것처럼 보입니다. 기브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