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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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왜 어떻게 갱신되어야 하는가?

by 이 중수

  교회는 왜 어떻게 갱신되어야 하는가? 본 글은 평소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교회 갱신에 대한 생각들을 간략하게 부분적으로 피력한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론에 대한 신학적 강설도 아니고 이상적인 교회관에 대한 총괄적인 진술도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 갱신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무엇인가 이 일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왜 교회 갱신이 필요한가? 교회 갱신은 특정한 […]

불량품 기도

by 이 중수

불량품 기도 크리스천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불신자들도 다급할 때에는 바울이 아덴에서 ‘알지 못하는 신에게'(행 17:23) 라고 새긴 제단을 보았듯이 모르는 신을 향해 소원을 알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성경의 계시로 알려진 하나님을 믿고 기도합니다. 기도는 성경에 나오는 중요한 가르침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서적에도 기도에 대한 책들이 많고 교회에도 여러 형태의 기도 […]

쇠사슬의 은혜

by 이 중수

  쇠사슬의 은혜        빌 1:12-18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례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하나님의 […]

하갈의 하나님, 해갈의 하나님

by 이 중수

  해갈의 하나님 본문: 창세기 16:1-14 ‘해갈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이 좀 생소하게 들리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여종인 하갈에게도 동일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이 본문의 중요한 요점입니다. 본 장은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16:1)라고 시작됩니다.. 어떤 문제를 놓고 오래 동안 기도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응답이 없을 때에는 매우 섭섭합니다. 더구나 내가 […]

Eternal home coming is never too late!

by 이 중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은 인생 최대의 사건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항하며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하기 때문에 큰 불행에 빠져 마침내 죽음으로 끝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육신이 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사후에 지옥이라는 영벌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고 하나님을 모시고 살면 죽은 이후에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이 […]

탕자의 노래

by 이 중수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다면 탕자의 비유일 것입니다. 탕자의 비유는 어떤 면에서 우리 모두의 스토리입니다.  주 예수를 믿고 회심한 자들이라면 누구나 자신을 본 비유 속에 나오는 탕자와 일치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의 인물들 중에서도 자신을 탕자와 일치시키기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을 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밧세바와의 불륜한 관계를 은폐하기 위해 그녀의 남편인 우리아를 최전방에 보내 […]

야베스의 기도

by 이 중수

브루스 윌킨슨(Bruce Wilkinson)은 최근에 인기를 모은 그의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청원은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기대하는 것과 내가 그의 능력으로 날마다 경험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변화시켰다. 사실상, 이 진리를 적용하는 수천 명의 신자들이 정규적으로 기적들이 일어나는 것을 본다.” 그럼 야베스는 과연 어떤 기도를 드렸을까요? 야베스의 기도는 역대상에 나옵니다. 역대상은 남부 유다의 다윗 왕가의 역사를 리뷰 하기 위해 아담에서 시작하여 다윗까지의 족보를 […]

하늘과 땅이 만나는 때 (가나의 혼인 잔치 3)

by 이 중수

요한복음 2:1-11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만나셨을 때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요 1:50)고 하셨다. 그리고 곧 이어서 더 큰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부연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요 1:51). 예수님은 야곱이 꿈에서 본 하늘에 닿는 사다리를 언급하시며 자신이 곧 […]

예수님은 왜 가나에서 첫 번째 기적을 행하셨는가? (가나의 혼인 잔치 2)

by 이 중수

요한복음 2:1-11 예수님은 왜 예루살렘으로 가셔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기적을 행하시지 않았을까?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께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요 7:3-4).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이 갈릴리에 묻혀 사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아마 우리들도 […]

예수님도 웃고 춤추셨을까?(가나안 혼인잔치1)

by 이 중수

요한복음 2:1-11   예수님이 거룩한 삶을 사셨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거룩한 삶은 어떤 것인가? 우리는 거룩하다고 하면 매우 엄숙한 모습을 떠올린다. 거룩은 웃음과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하나님이 거룩하시다고 말하면 초월적이며 엄정하고 무서운 심판관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껄껄 웃으시는 모습을 감히 상상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더덩실 춤을 추시는 모습도 […]